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1999년 결혼한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식 문제에 대한 견해차이로 이혼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최 전 회장과 장씨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혼에 합의했다는 것. 최 전 회장과 10년 넘게 살아온 장씨는 아직까지 자녀가 없다. 그러나 최 전 회장은 전처와의 사이에 4남1녀를 두고 있다.
최 전 회장은 배우 김혜정, 가수 배인순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뒤 세번째로 장씨와 결혼했다. 장은영은 미스코리아 출신 전 KBS 아나운서로, 1999년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깜짝 결혼한 이후 방송을 떠났다. 장은영은 그 이후 언니와 커피전문점을 운영했지만 공식석상에는 좀처럼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최원석 전 회장과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나이차이가 무려 27세로 장안에 화제를 낳았다.
한편 최 전 회장은 대한통운·동아건설 사장, 동아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아방송예술대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공신학원 이사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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