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브라질에서 잡혔다는 정체불명의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확산됐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007년에도 외계인 유골 논란이 일었다.
문제의 동영상에는 그동안 외계인의 모습으로 추정됐고, 영화 '스크림'에서 나온 가면과 유사한 실체가 불분명한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다. 채 1분도 안되는 영상 속에서 외계인은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일각에서는 이 동영상이 조작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3년 전 브라질에서는 외계인 유골 논란이 있었다.
지난 2007년 몸에 비해 지나치게 큰 머리, 삼각형 모양의 구강 구조, 짧은 몸통과 팔다리 등 영화 등에 나오는 외계인의 외모와 비슷한 ‘유골’이 발견됐다는 것. 당시 브라질 언론은 해당 유골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서부 우베라바시에 위치한 한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해당 유골이 약 200년 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유골은 지난 1997년 박물관의 설립자가 사망한 후 개봉됐으며, 박물관 설립자가 그때까지 유골의 정체를 비밀에 붙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 형태로 변한 유골의 두개골은 직경 97cm이며, 손발가락이 각각 6개였다.(사진=동영상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