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스위스 니옹의 콜로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호케 산타 크루스(맨체스터 시티)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북한은 정대세(가와사키)와 안영학(오미야)가 빠진 가운데 홍영조(로스토프)와 문인국(4.25) 등이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수 5명이 포진한 견고함으로 파라과이에 맞섰으나 골 득점에는 실패했다.
북한은 스위스로 건너가 25일, 29일에 그리스, 콩고 민주공화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달 4일 나이지리아와 최종 평가전를 가질 예정이다.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 G조인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과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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