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채용 연령상한선 아직도 있다"
상태바
"채용 연령상한선 아직도 있다"
  • 유성용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과정에서 나이 제한을 두거나 연령 때문에 차별을 하지 못하게 하는 연령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신입사원 채용에 여전히 연령 상한선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채용 때 연령 상한선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상한선은 남성이 30.5세, 여성이 28.4세로 집계됐다.

특히 인사담당자들의 74.2%는 `취업 적령기'가 있다고 밝혔는데, 평균적으로 남성은 27.5세, 여성은 24.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적령기가 있다고 본 이유로는 `나이에 따라 상사, 동료가 불편할 수 있어서'(37.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조직 위계질서를 위해서'(19.4%)와 `조직 적응도가 달라서'(9.7%)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입사 지원자들이 나이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점으로 `인턴 등 관련 업무 경험'(38.9%)과 `커뮤니케이션 능력'(18.9%), `관련 전공'(12%), `외국어 능력'(9.7%) 등을 제시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