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청약을 받은 부산 서면 더샵센트럴스타 리츠 오피스텔(88~163㎡형)은 총 319실 모집에 9천889명이 신청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홍보관에는 첫날부터 청약 대기자들이 몰렸으며, '원정 떴다방'까지 등장해 청약열기를 부추겼다.
분양을 맡은 내외주건 김신조 사장은 "지방에서 줄 세워 청약을 받아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며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이 지난 11~12일 청약을 받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 오피스텔'은 총 89실 모집에 4천369명이 신청해 4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소형인 1군(전용면적 41~60㎡) 34실에는 3천29명이 몰려 무려 8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2군(68~72㎡)은 36대 1, 3군(77~82㎡)은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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