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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정수영 5천만원 획득 실패에 설욕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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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정수영 5천만원 획득 실패에 설욕의 눈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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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엄친딸' 배우 정수영이 결국 5천만원 획득에 실패한 후 부모님 얘기를 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정수영은 18일 KBS 2TV '1대 100‘에 1인 도전자로 상금 5천만원에 도전, MC손범수는 "3대에 걸친 집안은 물론 대학 수석 입학을 한 엄친딸"이라고 정수영을 소개했다. 그는  정한모 시인의 손녀이자 도예가 겸 교수인 정진원의 딸이다. 

그는 "너무 부담스럽다. 그것을 증명해 보여야 하나"라며 긴장된 가운데 "오늘 최후의 승자는 내가 될 것 같다. 암쏘리"를 외치며 퀴즈에 나섰다.

정수영은 2단계 퀴즈를 푼 후 할아버지 정한모 시인의 ‘어머니’의 한 구절을 낭송해 출연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정수여은 아쉽게 5단계에서 탈락하자 "상금을 타면 5남매 키우느라 고생하신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려고 했다"며 눈물을 흘린 뒤 부모님께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또 다른 1인 도전자로 배우 이성재가 출연, 6단계에서 탈락했다. <사진-KBS 2TV '1대 100'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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