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오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재)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는 무용분야 신예 안무자를 대상으로 실험성과 창작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젊은 안무자들의 독창적 예술세계 구축을 위한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10 젊은안무자창작공연운영위원회(위원장: 김민희)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대상을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3개 분야로 나눴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33세 이하(1977년 이후 출생자)의 안무자로 하되 대학 재학생은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4월 16일 아르코예술극장 3층 스튜디오 다락에서 실시한 오디션에서는 각 분야 신예 안무자 9명(한국/ 3명, 발레/ 1명, 현대/ 5명)이 선정됐다. 2010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무대에 오를 9명은 23일 박연정(한국무용), 김정은 (발레), 권령은(현대무용)과 25일 김윤경(한국무용), 김환희(현대무용), 김은경(현대무용), 27일 장인선(한국무용), 나연우(현대무용), 마승연(현대무용)이다.
신예 안무자들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0 젊은안무자창작공연에서는 최우수안무자와 우수안무자 각각 1명을 선정하고 최우수안무자에게는 상패와 익년도 공연지원 또는 해외연수 추천을, 우수 안무자에게는 상패를 부여할 계획이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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