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는 등록기준으로 6천812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14.6%가 늘어난 것이지만, 월간 최다 판매량으로 기록된 올 4월(7천886대)과 비교하면 13.6% 감소했다.
5월 판매실적을 회사별로 보면 BMW가 1천217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1천116대)와 폴크스바겐(670대)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국내 완성차업계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6.6% 줄어든 11만6천253대로 집계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작년 5월에 노후차 교체 지원 정책으로 판매가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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