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2일 오전 6시에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전국 투표율 11.1%를 보였다. 강원도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경기도 9.8%, 서울 투표율은 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1.5%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2008년 18대 총선과 2007년 17대 대선 때의 동 시간대 투표율 9.1%, 9.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6.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전남 16.2%, 제주 15.8%, 충북 15%, 경남 14.3%, 전북 14.0%, 경북 13.8%, 충남 13.5%, 인천과 울산 각 10.6%, 대전 10.4%, 경기 9.8%, 광주 9.5%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대구가 각각 9.0%를 기록했으며 부산은 8.8%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한편 2일 서울 신당 제2동 제4투표소인 장수경로당에서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심은하와 함께 투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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