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4월 15일부터 우간다 서부 포트포탈 '투로 왕국'에서 4일간 치러진 우간다 18세 소년 왕의 대관식 현장을 소개했다.
오요왕의 즉위식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의 실세들뿐만 아니라 투로 왕국 백성에 세계 각국의 취재진까지 약 20만 인파가 몰려 다양한 진풍경이 연출됐다. 우간다 국민들은 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며 전날 밤 화려한 전야제를 즐겼다.
다음날 우간다 투로 왕국 13번째 왕위를 계승한 ‘오요 니임바 카밤바 이구루 루키디 4세’인 18세 왕의 즉위식에 참여하기 위해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왕의 즉위식을 기념해 한 몫을 잡으려는 기념품상, 판매 노점상까지 총출동하는 등, 몰려드는 인파속에 소년 왕과 VIP 사절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금속탐지기도 등장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18세의 어린 왕은 하루 꼬박 진행되는 즉위식을 지루해 하는 등 '영락없는 10대'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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