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아이리스’ OST 콘서트 1천400여개 좌석이 증발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인기드라마 '아이리스' OST콘서트 시작시간이 1시간 이상 지연됐고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주최측에서는 급히 4~5층에 대체석을 마련했으나, 당초 스탠드 앞자리 좌석을 구했던 팬들이 노한 마음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았다.
보다못한 이병헌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 “문제가 발생해 공연 시작이 늦어져 미안하다. 준비한 것을 200% 보여드리겠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개 숙여 공개 사과를 했다.
한편 이날 해프닝은 주최 측이 스탠드 앞자리 좌석에 통로 무대를 설치하면서 좌석이 증발한데 따른 것으로 결국 공연시작 시간이 1시간이 지연됐고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탑 등 드라마의 주인공과 가수 신승훈 백지영 김태우 등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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