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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표율 15년만에 최고 예상..출구조사 결과 개표방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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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표율 15년만에 최고 예상..출구조사 결과 개표방송 '주목'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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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 전국투표율이 55%로 마감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15년만에 최고치, 지방선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인 셈이다. 방송3사와 인터넷 등에서는 2일 투표장소(투표소) 부근에서 이뤄진 출구조사 결과를 개표방송을 통해 알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5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율이 4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 추세대로 투표가 마감되면 55% 안팎의 수준에서 투표율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 이래 최고치이고, 역대 지방선거 중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높은 투표율은 초박빙 접전 지역이 견인하고 있다.

무소속 현명관, 우근민 후보가 접전을 벌인 제주(60.2%)는 60%를 돌파했고,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맞붙은 강원(58.5%)도 60%에 육박했다.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와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승부를 펼친 경남도 56.6%였다.

한나라당-민주당-자유선진당이 경쟁을 벌인 충청지역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북은 54.4%, 충남은 52.0%로 전체 평균치를 웃돌았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투표율도 50% 고지를 바라보고 있으며, 서울이 48.0%로 가장 높았고 경기 46.5%, 인천 45.7% 순이었다.

일각에서는 "50% 중반대의 투표율로 마감되면 야당에 유리할 것" "50% 후반대는 돼야 젊은층이 대거 투표장에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 등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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