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방송사가 실시한 6.2 지방선거의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 결과 경기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인천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 강원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울산.부산 등 경남을 제외한 영남권 4곳은 한나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3곳은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총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합지역 5곳, 한나라당 우세, 민주당 우세가 각각 5곳, 자유선진당 우세가 1곳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선관위는 현 추세대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율이 55% 안팎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최고치이고, 역대 지방선거 중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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