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과 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서울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경기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 제주도지사의 우근민 후보가 현명관 후보를 앞질렀다.
YTN이 이날 오후 6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자유선진당 1곳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5곳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제주도지사는 우근민 후보 41.0%, 현명관 후보 39.6%로 무소속 후보간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훕가 한명숙 후보를 앞섰다. 경기도지사는 김문수 후보가 유시민 후보를 앞질렀다. 강원도지사의 경우 이계진 후보가 이광재 후보보다 우세하지만, 개표결과에 따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한편 YTN과 갤럽의 예측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3.1~4.0% 포인트였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