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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개표방송 후 '한나라당' 표정관리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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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개표방송 후 '한나라당' 표정관리 안되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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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 지방선거 투표 마감 직후 수도권 등 주요 선거구에서 경합 또는 열세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한나라당은 적잖이 당황한 표정이었다.

특히 인천광역시장은 예상외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한나라당은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곳곳에서 깊은 한숨이 터져 나왔다.

반면 민주당은 한명숙 서울시장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따라잡을 것이란 희망 속에서 예상 밖의 승전소식에 박수갈채가 나왔다.

강원도지사의 경우 이계진 의원과 이광재 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지사는 김문수 후보가 유시민 후보를 앞질렀다.

이날 당사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와 안상수 인천시장후보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지켜본 정몽준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정 대표는 “언론사마다 조사 결과가 다르다”며 더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이후 캐표방송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 전국 투표율은 54.5% 15년만에 최고치로 예측됐다.

한편 이날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멤버 미료가 투표용지와 함께 인증샷을 올려 선거법 위반 논란을 촉발시켰다.

지강민 웹툰작가는 '와라!편의점'에서 초록색 2번 티셔츠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급기야 만화를 교체하고 사과했다. 투니버스에서는 만화 캐릭터 선발 대회를 하던 중 한동안 화면 상단에 '기호 1번'이 앞서고 있다는 자막이 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인지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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