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의 공언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 후보는 개표현황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선거 유세를 하며 서울 곳곳을 돌아본 결과 시민들의 민심이 변화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시각 현재 민주당이 충북도에서도 한나라당을 역전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0분 현재 이시종 민주당 후보는 16만5천406표(49.3%)를 득표해 1위로 나섰다. 개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개표 초반 우세를 보이던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는 15만9천118표(47.4%)를 얻어 2위로 밀려났다. 개표율은 49.5%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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