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오 당선자는 개표마감까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오 당선자는 2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시점에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부터 한 후보를 1%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2일 오후 8시40분경 한 후보에게 밀리기 시작해 폐색이 짙었지만 3일 개표율이 70%에 이른 오전 4시15분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오 당선자는 서울 최초 재선시장이 되었으며,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떠올랐다.한편 이번 서울시장 투표자 수는 442만3천201명으로 총 유권자의 53.9%였다.(사진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