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스마트폰 확산 추세를 반영해 기존 휴대전화 분실 보험 상품의 보험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 '폰세이프2.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폰세이프2.0은 휴대전화 분실 또는 도난 시 동일 기종의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원할 경우 단말기 구매금액을 지원해주는 분실 보험 상품으로, 최대 지원금액 혜택을 9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기존에는 남아있던 할부지원금이나 약정금액을 모두 납부해야 기기 변경이 가능했지만, 폰세이프2.0에 가입할 경우 잔여 위약금(T기본약정) 및 할부지원금(T할부지원)을 새 단말기로 승계받을 수 있다.
월정액 2천원에 최대 5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되는 폰세이프 20 상품과, 월정액 2천500원에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되는 폰세이브 25 상품, 월정액 3천500원에 최대 90만원까지 지급되는 폰 세이브35 상품이 있다.
폰세이프2.0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분실보험 상품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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