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1%도 안 되는 차이로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되자 단일화 후보를 거부했던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에게 불똥이 튄 것. 노회찬 후보가 획득한 3.3%득표율을 보여 흔히 말하는 표 나누기가 됐다는 것.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한명숙 후보의 낙선을 노회찬 후보 탓으로 돌리 건 유치한 논리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그런 논리라면 노회찬 후보가 획득한 3.3%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표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런 논리라면 대한민국은 소수정당이 설 자리가 없다. 상대가 메이저리그면 마이너리그는 우아하게 물러나야 하는 것이냐”라고 반박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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