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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연예인 지원사격 연달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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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연예인 지원사격 연달아 불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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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예계의 희비가 교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지원했으나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출마를 선언한 배우 윤동환은 서울 강동구 제2선거구 시의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6.4%의 득표율에 그치며 낙선했다. 강동구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영철 후보가 40.8%로 당선됐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차선서구 시의회의원 후보에 출마한 배우 김창봉도 4천여표만을 획득하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해당 지역은 민주당 박문석 후보가 1만3181표(41.2%)를 획득해 당선됐다.직접참여하진 않았지만 연예인들의 지원한 후보들도 결과가 밝지만은 않았다.

배우 심은하는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했지만 8만9천여표를 얻어 2%의 낮은 득표율에 머물렀다. 서울시장에는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47.4%로 46.8%를 획득한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배우 지성의 아버지인 곽영표씨도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에 도전했지만 5.5%를 얻어 동일지역 교육감 후보 중 4위에 머물렀다. 전라남도 교육감에는 장만채 후보가 45만3760표(55%)로 당선됐다.

대구교육감 후보에는 배우 오승은의 시아버지 박노열 후보가 며느리의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받았음에도 불구 4.3%에 그쳤다. 이 지역에서는 우동기 후보가 26만9762표(31.3%)로 당선됐다.

반면 개그우먼 이경실의 친언니 이경옥씨는 서울 강남구 마선거구에서 구의회의원에 도전해 7094표(38.2%)를 얻어 당선됐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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