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TV홈쇼핑에서는 주방용품과 미용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홈쇼핑업체들이 발표한 '2010 상반기 히트상품 톱10'에 따르면 GS샵에서는 1∼5월 '해피콜 직화오븐'이 18만 개가 팔려 1위에 올랐다. 조리기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01년 '도깨비방망이(핸드믹서)' 이후 처음이다.
롯데홈쇼핑에서는 13만6천개가 판매된 '엘쿡 세라믹 냄비'가 패션ㆍ뷰티 상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CJ오쇼핑 TV홈쇼핑 부문에서도 '해피콜' 조리도구가 3위에 올랐다.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 제품도 많이 팔렸다. GS샵의 경우 2위 '루나 by 조성아', 5위 '실크테라피', 6위 '하유미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 8위 '아이갤러리', 9위 '스웨덴 에그팩' 등 화장품 5개가 '톱10'에 올랐다.
롯데홈쇼핑에서는 보디슬리밍 제품 '핫 앤 바디'가 2개월 만에 13만5천개가 팔리며 2위를 차지했다. 3위 '리더스 링클', 6위 '스킨79 비비크림', 7위 '아이오페 화장품' 등 뷰티 품목이 10위 안에 4개나 들었다. CJ오쇼핑에서는 'SEP'(4위), '스킨79'(7위), '엑스 바이 샤샤킴'(8위), '굿스킨'(9위) 등 뷰티 용품 5개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