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집짓기와 장애인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대림산업이 남산 지키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29일 서울 남산에서 건축사업본부 이병찬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모여 ‘녹색사랑 맑음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맑음나눔 봉사활동은 대림산업의 5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현장과 본사가 지역의 1산 1천 1거리를 가꾸는 활동이다.
대림산업 임직원들은 남산의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넝쿨과 잡초제거, 고사목 수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과 자녀 500여명이 동참해 맑음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대림산업의 맑음나눔 활동은 2005년부터 전국 각 지역별 10개 권역에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본사의 경우 올해도 이번 건축사업본부를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총 2천여명의 대림가족이 참여해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병찬 본부장은 “대림산업은 지난 2009년 그린 라이프 스타일(Green Life Style)을 창출하는 그린(Green) 건설상품 제공’ 이라는 녹색경영비전을 선포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2010년은 UN이 선포한 세계 생물 다양성의 해인만큼 가족단위의 자발적인 참여가 그 어느 해 보다 높아 더욱 의미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산업은 맑음나눔 이외에도 무주택 서민들에게 행복한 집을 지어주는 ‘행복나눔’, 장애우와 자활 근로자들에게 소망의 성금과 물품을 나누는 ‘소망나눔’,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예술교육과 문화행사를 함께하는 ‘문화나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외계층을 찾아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등의 5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