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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양덕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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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양덕원이야기’
3주가 지나도 돌아가시지 않는 아버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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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작, 박원상 연출의 연극 ‘양덕원이야기’가 오는 7월 4일까지 아트원 씨어터 3관 차이무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원상이 직접 연출을 맡아 귀추를 모으고 있다. 박원상 특유의 재치와 차이무 주력 배우들이 뭉쳐 색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연극 ‘양덕원이야기’는 아버지의 죽음을 3시간 앞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아버지는 3일, 3주가 지나도 돌아가시지 않는다. 아버지의 임종이 연장되는 동안 가족은 지난 이야기로 추억에 잠긴다. 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질 재산배분 문제로 다투기도 하는 등 사소한 이야기들 속에서 나와 우리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파스타’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이성민과 연극, 뮤지컬, TV를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용, 연기파 배우 박명신, 신혜경 등이 함께한다. 노련한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극단 차이무는 ‘차이무 생연극 2010’을 통해 각각 다른 개성과 맛을 지닌 작품을 쉼 없이 공연할 예정이다. ‘B언소’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연극 ‘양덕원이야기’가 공연된다. 차이무는 ‘양덕원이야기’ 후속 작품으로 ‘슬픈연극’, ‘돼지사냥’, ‘늙은도둑 이야기’ 등 차이무만이 전할 수 있는 연극의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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