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3일 오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 기업의 캠페인 트위터에 "오늘 저는 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열심히 힘을 보태려합니다. 태극전사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지성이 결장 결정을 내린 데는 부상 우려와 피로누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박지성은 지난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허벅지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이후 훈련에서 제외된 채 개인훈련 및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 역시 최근 박지성의 부상을 염려하며 "스페인전에서 안뛰는게 좋다"며 결장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고 전력을 정비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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