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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 11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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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 11명으로 압축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0.06.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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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임석식)는 4일 명동 본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회장후보군을 11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추위에서 확정한 후보군 33명에 대한 위원간 투표를 통해 11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본인 의사를 확인해 이르면 오늘 중으로 인터뷰 대상자들을 확정하기로 했다. 최종 인터뷰 대상자는 3~4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후보는 오는 15일 열릴 회추위 인터뷰를 통해 KB금융그룹 경영비전 등에 대한 위원간 평가를 거쳐 단독 추천되며, 17일 임시이사회를 거쳐 오는 7월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된다.

회추위가 이날 확정한 11명의 후보군에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영 전 대구은행장,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KB금융지주는 국민은행을 포함한 9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대추위)를 신설했다.

KB금융지주 회장, 사장 및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 후보를 회장이 추천하면 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추위의 사외이사 2명은 이사회에서 결정하며, 임기는 1년 단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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