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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심경고백,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동료들 맘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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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심경고백,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동료들 맘 이해된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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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달궜던 가수 이지연이 활동 당시 각종 루머에 휘말려 힘든 시절을 생각하며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동료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지연은 "고교생이던 20여년 전 방송 중 욕설과 동료 폭행이라는 루머에 시달려 우리가족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부모, 형제한테 해서는 안 될 그런 짓을 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두 루머가 나를 30대 초반까지 괴롭혔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함께 찾아왔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이지연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동료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이지연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동료들, 그 심정 이해가 간다. 억울함과 답답함을 벗어날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던 이지연은 18년 만에 이혼하며 "평생직업으로 요리를 선택해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앞정서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가 밝힌 이혼 사유는 남편이 전업주부로 남길 원했으며, 자신은 일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싶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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