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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사랑을 위하여' 주인공은 아내.."두 딸은 가수와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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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사랑을 위하여' 주인공은 아내.."두 딸은 가수와 연기자"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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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환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을 위하여'의 모티브가 된 주인공에 대해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김종환은 "97년 IMF 외환위기 때 형편이 많이 어려워져 아내와 따로 살게 됐다"며 "그 때 만든 노래가 '사랑을 위하여'다"고 말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이 아내라는 소리다.

김종환은 "친정집에 있던 아내를 보러 가 던 길에 너무 피곤해서 차 안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깨보니 강가더라. 새벽에 물안개가 자욱한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아내를 떠올리며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아내 김금숙씨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당시 피곤하고 힘들었을 남편이 생각나 슬프다"고 소감을 밝히며 금슬 좋은 부부애를 과시했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부부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끝으로 김종환은 "두 딸이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 중"이라며 "힘들더라도 열심히 하게끔 응원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한편 김종환은 1985년 '쉴 곳 없는 나'로 데뷔해 1998년 '사랑을 위하여'로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총 150여곡을 자작한 싱어송 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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