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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여고생, 지각으로 기합 받다 숨져.."평소 몸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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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여고생, 지각으로 기합 받다 숨져.."평소 몸 약했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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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이 학교에 지각해 기합을 받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에 있는 A고교 1학년 B(16)양은 지난 1일 오전 8시 10분께 이 학교 교문 주변에서 다른 지각생 6명과 함께 '앉아, 일어서기' 기합을 받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에 나섰으나 2일 오전 10시께 숨졌다.

경찰은 B양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학생부장 교사와 지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에 나섰다.

평소 B양은 간혹 아버지가 교문 안까지 차량으로 태워다 줄 정도로 몸이 약해 담임교사와 보건교사가 건강 및 학교생활과 관련해 수시로 상담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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