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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남자 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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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남자 그여자’
강남 윤당아트홀 무대에서 사랑을 말하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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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가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강남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 무대에서 10차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서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2007년 1월 초연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만남, 사랑,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그려냈다. 또한 극 중 사내커플과 풋풋한 대학생 커플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 설레는 첫 데이트, 달콤한 사랑, 쓰라린 이별의 에피소드들로 엮어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 작품은 오래된 연인들에게 그들의 사랑을 ‘되감기’ 해주는 역할을, 한창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에게는 찬란한 지금의 순간을 잠시 생각하게 해주는 ‘일시정지’ 역할을 해 줄 것이며, 헤어짐을 가진 뒤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는 슬픈 시간을 잊고 새롭게 시작하게 하는 ‘녹화’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의 공연관계자는 “모든 연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미소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기존 구성을 보완, 수정했기에 보다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을 찾아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 사랑을 오랜 시간 키워 온 연인들에게 카카오 초콜릿처럼 달콤하면서도 쌉싸르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줄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오는 18일부터 윤당아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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