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4일 문수스님의 다비식을 치른 후 다음날 오전 8시 30분 경 두 차례 습골하는 과정에서 24개의 사리와 다수의 치아사리가 나와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이를 지켜봤던 관계자들은 불길이 2500도나 되는 상황에서 치아 같은 경우는 다 녹아버리는데 문수수님이 젊은 나이에도 많은 사리가 나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문수스님은 지난 5월 31일 경북 군위 위천 뚝에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소신공양'을 올렸으며, 6월 4일 군위 지보사에서 영결식 및 다비식을 엄수했다.
문수스님은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폐기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라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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