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스 일병의 귀환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04년 9월 이라크에서 전사한 미국 해병대 챈스 펠프스(Chance Phelps) 일병(19)의 유해를 운구했던 마이클 스트로블(Michael Strobl) 중령이 신문에 기고한 글을 바탕으로 미국 HBO사가 2009년에 TV용 영화로 제작해 방송한 작품이다.
케빈 베이컨(Kevin Bacon)이 주연을 맡은 '챈스 일병의 귀환'(Taking Chance)은 2010년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2009년 미국 배우조합상의 남우주연상, 제 62회 미국감독조합상의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지상파 3사는 현충일 특선영화를 줄지어 방영한다. 오후 12시에 곽경태 감독의 '태풍'을, 오후 4시에는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 6시 30분에는 '실미도', 밤 12시 25분에 고(故)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방영될 예정이다.
EBS도 오후 2시 40분부터 영화 '플래툰'을 편성했다.
한편, 6일 오전에는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으며 국민들은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고 순국선열들의 얼과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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