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5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 '스피드 Q&A' 코너에서 "지금 이 자리에 김정은과 앉아 있는 것이 1. 편하다 2. 불편하다"라는 질문에 "좀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편하게 생각해라. 좋은 언니로 생각해달라"는 김정은의 말에 "그건 아는데 조금 불편한 점이..."라고 말을 흐렸다.
이날 이효리는 술자리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아이돌들은 규제가 심해 함께 술을 마시기 힘들다. 김정은 씨는 술 마시는 것 좋아하냐"고 묻자 김정은이 "완전 좋아한다. 요즘은 반주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가 "언제 한 번 술마시면서 깊은 얘기를 나누자"고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효리는 이날 이상형으로 비스트의 윤두준을 꼽으며 "이상형이 쌍꺼풀없이 큰 눈"이라고 밝히자 김정은은 '나도 그렇다'며 이에 공감했다.
이효리는 포미닛 전지윤과 애프터스쿨의 레베카와 함께 'Bring it back'을 부른 뒤, '치티치티 뱅뱅'에 이어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DJ FPM(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과 함께 '10minutes' '유고걸' 등을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김정은의 초콜릿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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