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전국 9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인식 확산을 목표로 교통법규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한 후 상황에 맞는 안전한 보행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학교 주변 안전 토론 교육'과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상황을 재연한 '참여형 연극' 등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도요타의 설명이다.

아울러 비 오는 날 우산 사용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가시성을 극대화한 '나만의 교통안전 우산 만들기' 교실이 포함돼 우천 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도요타 교통안전학교는 도요타 브랜드 런칭과 함께 교통안전 인식 향상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약 2년간에 걸쳐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약 2천200 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돼 왔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