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그동안 참고 견뎠던 시간들로 인해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비는 미국 LA 깁스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의 액션스타상 부문 영예의 팝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비는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날 비는 "와우~"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위트 있게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운동을 좀 했다. 감사한다"고 짧지만 굵은 소감을 밝혔다.
수상 직후에는 "'닌자 어쌔신'을 찍으면서 참고 견뎠던 시간들이 결실을 맺은거 같다"며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비는 '닌자 어쌔신'에서 실감나는 액션 연기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월 그린플래닛 영화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오르는 등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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