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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자데(scheheraz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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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자데(scheherazade)’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발레뤼스’ 탄생 100주년 기념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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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알론조 킹 라인즈 발레단(Alonzo King's LINES Ballet)의 ‘세헤라자데(scheherazade)’가 공연된다.


발레 ‘세헤라자데’는 1909년 미하일 포킨이 20세기 전설적인 발레단 ‘발레뤼스’의 파리 데뷔를 위해 안무한 작품이다. 알론조 킹은 역사적인 발레 ‘세헤라자데’를 자신만의 안무로 재해석해 지난해 12월 모나코 무용축제에서 라인즈 발레단을 위한 새로운 ‘세헤라자데’를 창조했다.


라인즈 발레단(LINES Ballet)은 이번 공연에서 미국의 대표적 재즈피아니스트 제이슨 모란의 인상적인 음악과 함께한 리프랙션(Refraction)과 20세기 전설적인 발레단 ‘발레뤼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발레 ‘세헤라자데’를 선보인다.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술탄의 왕비로, 밤마다 왕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왕의 손에 죽임 당하는 것을 면하고 사랑과 현명함으로 왕을 변화시킨다는 이야기다. 알론조 킹은 이 매혹적인 천일야화를 우아한 동작과, 무용수들의 격정적인 움직임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라인즈 발레단의 설립자이자 예술 감독인 알론조 킹은 기존 발레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혼합시킨 작품을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인즈 발레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몽펠리에 댄스 페스티벌', '모나코 댄스포럼' 등 세계적인 무용축제에 초대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발레단으로 손꼽힌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라인즈 발레단의 ‘세헤라자데’는 안무뿐만 아니라 독특한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와 알론조 킹 라인즈 발레단의 예술적 비전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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