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 진출 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7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초 만루홈런을 쳤다.
지난 5일 주니치와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15호 홈런을 때린 것이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7회 바뀐 투수 마쓰부치 다쓰요시의 몸쪽 직구(시속 138㎞)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지바 롯데는 7회초 9-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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