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KBS 10 '천년의 잠, 깨어나는 백두산'(1TV 밤 10시)가 백두산 화산 폭발의 전조 현상을 경고한다.
이에 따르면 지하의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산 정상부가 부풀어 오르고 지각 아래 맨틀에서 올라오는 헬륨 가스 농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지진도 2002년부터 한 달에 250여 차례씩 일어나고 있다. 중국과 일본 학자들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1천년 전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해 멸망의 원인으로 거론될 정도로 지난 2천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이었다고 분석한다.
취재팀은 2007년 우리 정부가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두 차례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의에 참석한 화산 전문가들을 만나 북한의 절박한 사정을 취재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의 가능성과 폭발 때 예상되는 피해를 분석해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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