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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유통기한은 이렇게!"..식약청 자동산출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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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유통기한은 이렇게!"..식약청 자동산출법 개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6.0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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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수식이 아닌, 간편하게 식품 유통기한을 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식품유통기한 산출 프로그램(VSLSF)'을 선보였다. 그동안 유통기한을 설정하려면 식품을 구성하는 성분, 살균· 포장 방법, 보관 방법 등에 따라 악조건에서 실험한 뒤 실험값을 수식에 대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실험설계 조건(저장온도, 실험횟수)과 실험한 결과 값(품질지표의 결과값) 등 몇 가지 변수만 입력하면 실험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동그랑땡의 유통기한은 실험횟수, 저장온도, 품질지표(휘발성염기질소, 관능검사 등)을 입력하고 유통기한 예측 버튼을 누르면 값이 산출된다.

식약청은 이번 프로그램의 설명회를 8일부터 2일간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산업계, 실험기관 등의 유통기한 설정 업무담당자는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 ▲유통기한 설정 기준고시 ▲식품 유통기한설정 실험법 및 결과해석 ▲소비자 관능검사 등이 교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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