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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슈퍼 스마트폰'..갤럭시S로 아이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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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슈퍼 스마트폰'..갤럭시S로 아이폰 잡는다
  • 백진주 기자 k87622@csnews.c.kr
  • 승인 2010.06.08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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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S폰을 출시하며 ‘슈퍼 스마트폰’이라는 표현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은 8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 국내 출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SK텔레콤, 구글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갤럭시S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 사장은 "이제 휴대폰은 ‘말하고 듣는 것’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변화했다“며 "갤럭시S를 통해 이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소개했다.

첫째, SUPER 아몰레드. 기존 아몰레드(AMOLED)에 비해 선명도가 뛰어난 4.0형(10.08cm)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 구현이 가능해졌다.

둘째, SUPER 디자인. 9.9mm두께의 초슬림 슈퍼 디자인에 초고속 1GHz CPU(S5PC111)를 탑재해 PC에 능가하는 검색 속도가 가능하다. 또 HD동영상, FLASH 기능등으로 고사양 게임 실행 등이 가능하다.

셋째. SUPER App (애플리케이션). 하나의 앱으로 12개 신문사의 뉴스 검색이 가능한 ‘ON NEWS', 증강현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아루아루’, 증권 등 금융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POP'등 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휴대폰에 탑재한 것은 물론, '삼성앱스',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1천5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3.0,지상파DMB, 3.5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미정이며 SKT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드로이드 창시자인 구글의 앤디 루빈 모바일플랫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S는 분명 히트상품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하성민 사장은 "삼성전자의 기술력,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구글의 개방성을 통해 갤럭시S는 스마트폰의 새 시대를 맞을 것"이라며 말했다.

8일(한국시간) 새벽 현지에서 공개된 ‘아이폰4’와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 신 사장은 "타사 제품을 직접 언급하기는 곤란한 입장"이라고 언급한 후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제품이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하다"며 답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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