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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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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 재선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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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66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조양호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 1996년 이후 여섯 번째며 재임기간은 11년이다.

이처럼 조 회장이 장기 재임한 것은 지난 30여년간 수송물류 사업에 몸 담아온 전문가로서의 식견과 경험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조양호 회장은 과거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서 9∙11테러(2001년), 사스(SARS∙2003년), 글로벌 경기침체(2009년) 등의 위기에 항공업계가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IATA 정책을 수립했다.

이번 재선임에 따라 조양호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30여개 세계 유수 항공사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세계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활약하게 된다.

IATA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 세계 230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IATA 집행위원회는 IATA 회원사 CEO중에서 항공사의 전문지식과 경륜이 높은 인사를 선정해 3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집행위원회는 IATA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는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로서 전 세계 항공사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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