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과케말라 시티 도심 교차로에 거대 구멍이 발견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연달아 지면 함몰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8일 중국내 소식을 전하는 레코드차이나에 따르면 중국 사천성 등에서 거대한 원형 구멍이 발생하는 등 지면이 붕괴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지질학자들은 사천성 함몰 사건은 대량의 지하수 개발과 지면 굴착 작업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대지진 징조설'로 의심하며 두려움에 술렁이고 있다.

현재 해당지역 국토청은 함몰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도심 교차로에 지름 30m, 깊이 60m의 구멍이 생겨 건물 경비원이 사망하기도 했다.

콰테말라 당국자들은 3층 건물을 빨아드린 이 거대 구멍이 중미 지역에 불어 닥친 올해 첫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로 인해 생긴거라 추측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기위해 조사 중이다. (사진-과테말라 구멍 외신 보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