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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왼쪽 눈 실명상태 고백.."감각적 헤딩으로 히딩크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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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왼쪽 눈 실명상태 고백.."감각적 헤딩으로 히딩크 속였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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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이 선수생활 중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며 실명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유상철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사실 왼쪽 눈의 시력이 없다. 옆에 사람이 지나가도 실루엣만 보여 누군지 모른다"고 충격고백했다. 이어 그는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못한 채 숨기고 지내다가 치료시기도 놓쳤다. 프로 데뷔 후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늦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상철은 이 사실을 안 어머니가 자신의 눈을 주시겠다고 한 일화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헤딩연습을 꾸준히 해 감각적인 헤딩을 연마했다. 이런 노력덕분에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날 유상철은 "헤딩을 해서 골을 누구에게 줄까 고민을 할 정도로 점프력이 좋다. 발로 넣은 것 보다 헤딩으로 넣은 골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상철, 박준규, 한정수, 김지영, 조여정, 윤지민, 유민, 정시아, 2PM 닉쿤과 준수, 김성경, 홍석천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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