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수출입.기업 등 국책은행들과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농협 등의 시중은행들의 올해 하반기 정규직 채용 규모는 1천80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의 1천658명보다 8.5% 이상 늘어날 것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300명씩 신규 채용한다. 인턴은 올해 하반기 1천100명을 포함해 올해만 모두 3천300명을 뽑는다.
올해 상반기 320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도 400명 내외의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에는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작년 하반기보다 70명 늘어난 200명을 올 하반기에 뽑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200명 가량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0명 이상을 새로 채용한다. 산업은행은 예년 수준인 80~100명 정도를 공채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하반기 채용 규모인 15명 내외를 이번에도 채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예년 수준인 각각 30~40명과 30명 내외의 채용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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