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저지른 당사자는 천훙성(陳宏生)과 랴오펑쥐안(廖風娟) 부부로 재판이 시작하자마자 판사석으로 올라가 판사들과 그 주변의 공안에게 준비해간 황산을 뿌렸다.
이로인해 재판에 들어왔던 창저우 법원의 랴오커둥(廖克東) 법원장 등 6명이 화상을 입어 실명위기에 처했으며 재판정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사건 발생후 우저우시 공안이 출동했지만 천씨 부부가 완강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소방대와 무장경찰이 동원돼서야 사태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 부부는 공안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공안의 단속으로 법원에서 행정적인 처벌을 받게 된데 불만을 품고 그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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