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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김길태 사형구형 "사회로부터 격리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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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김길태 사형구형 "사회로부터 격리 마땅해"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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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중생 성폭행.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길태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함에 따라 '사형판결'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길태가 동종전과는 물론 여중생 살인혐의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형받아 마땅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시켜야 한다"는 격한 반응을 나타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치대책을 세워달라"는 의견을 보였다.

김길태는 지난 2월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여중생 이모양을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숨진 이양의 시신을 인근 주택의 물탱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은 9일 김길태 사건 결심공판에서 "김길태가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증거와 증인 진술이 그의 범행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사형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김 변호인 측은 유전자 감식결과 미비 등 범인으로 볼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6월25일 김길태 사건 선고공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대낮에 40대 남성이 8살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국부와 항문 등에 큰 손상을 입히는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과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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