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오후 1시 30분경 나로호의 2차 발사 시작 시간을 1차발표와 마찬가지로 5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나로호 발사 리허설 작업에 대한 분석결과와 기상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늘 오후 5시 발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로우주터센터는 발사 2시간여 전인 오후 3시께부터 연료 주입을 시작할 예정이며 발사 15분 전 자동시퀀스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발사단계에 돌입한다. 나로호 발사 성공 여부는 발사 11시간 30분 뒤에야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로호 발사시간이 정해지면서 네티즌들은 "한국 최초의 나로호 성공 발사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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