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미쓰라 진, 트위터 "산은 대답이 없다"는 글의 의미?
상태바
미쓰라 진, 트위터 "산은 대답이 없다"는 글의 의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0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 진(27)이 자신의 트위터에 4일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그룹 멤버 타블로(30)의 '학력위조설'에 대한 우회적인 심경 표현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쓰라 진은  "산은 대답이 없다. 누군가에 의해 심어지고 뽑혀지고 파헤쳐 진다해도 그냥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 하늘처럼 눈물을 흘리지도 않고 바다처럼 성을 내지도 않는다"라며 "그냥 무너져 내리면 그만이다. 그냥 너와 나만 아플 뿐"이라며 우울한 듯한 심경을 비쳤다.

또 "이제는 하늘 위에서 하늘을 바라다보고 바다를 막아 지도를 바꾸며 산을 옮길 수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란 존재들이 모여 사람하나 무너지게 만드는 것 너무 쉬운 일이지만,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니라면, 단순한 쾌감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라면 그만 멈추길 바란다"고 글을 게재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는 수만 명의 회원들이 모여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은 미국 내 관련 기관의 학력인증서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력인증서에는 타블로의 영어 이름인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Woong Lee)'가 1998년부터 9월 스탠퍼드대 영문과에 입학, 2001년 4월 학사를 취득한 후 2002년 4월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이 기재돼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