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오연수(39)가 동료배우 박주미(38)의 배역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오연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다”며 “배우의 태라 역 어쩌구 한 것 때문에 촬영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글을 남긴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그는 또 박주미를 겨냥해 “완전 매너없는 행동에 기분이 바닥이다”고 밝혔다.
앞서 박주미는 지난 7일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8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김남길과 김명민을 두고 고민했는데 내 선택이 옳았다”고 말해 태라역의 오연수가 대타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