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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나쁜남자' 발언 공식사과 "오연수 선배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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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나쁜남자' 발언 공식사과 "오연수 선배 죄송"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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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에 오른 배우 박주미가 공식 사과했다. 11일 소속사를 통해 "영화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한 답변 중에 드라마 '나쁜남자'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오연수 선배님께 죄송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고 사과했다.


박주미는 "요즘 제가 '나쁜남자' 애청자이기도 하고, 작품을 대본으로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괴된 사나이' 역시, 너무나 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고, 그렇게 좋은 두 작품 중에 '파괴된 사나이'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제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이 표현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의도가 어찌 되었든, 좀 더 신중하지 못한 나머지 본의 아니게 오연수 선배님, 드라마 제작사... 그리고 그 외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며 "8년 만에 작품 활동에 나선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더 이상 저로 인한 오해가 불거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나쁜남자'의 열혈 애청자로 남겠습니다"고 전했다.


박주미는 최근 '파괴된 사나이' 제작발표회 중 "'나쁜남자'와 '파괴된 사나이' 캐스팅이 동시에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연수가 연기 중인 태라 역이 원래 박주미로 내정돼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술렁였고 오연수는 박주미 대타논란에 휩싸이며 상처를 받았다.


오연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한 날이었어요. 박** 배우의 태라 역 어쩌구 한 것때문에 촬영할 기분이 아니었어요. 완전 매너없는 행동에 기분이 바닥입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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