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태극 전사들의 16강 진출 기원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그리스와의 1차전이 열리는 12일 오전 김포공항에는 미니골대가 설치된다. 골을 넣은 승객들에게는 응원 티셔츠 및 비행기 봉제인형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승객들에게 응원 페이스페인팅을 해준다.
특히 이날 김포공항 행사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선수들이 도우미로 참여해 축구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아르헨티나 및 나이지리아와의 2, 3차전이 열리는 17일과 22일에도 동일한 내용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을 비롯해 부산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선 3개 공항에서 현장 근무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붉은 색 응원 티셔츠를 착용해 응원에 나선다.
한편 대한항공은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 달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에 운항하는 국내선 및 국제선 모든 항공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 결과를 속보 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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